나는 365일 중 거의 365일을 화장을 하고 다니는 것 같다.화장을 하고 다니지 않으면 남에게 민폐일 정도의 생얼굴이라서... 매일같이 하고다니는 화장.아침에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기위해 화장을 꼭 하는데, 문제는 화장을 지울때다. 화장을 할때는 절차도 많고 복잡하지만 말없이 다 하는데, 화장을 지울때는 얼마되지도 않는데 씻기가 참 귀찮다.눈,립 리무버로 지우고 클렌징크림으로 얼굴마사지하듯 화장을 지워내고 욕실가서 클렌징폼으로 씻기만 하면 되는데...이 3단계가 너무 귀찮다. 정말 게으름의 표본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진짜 게으른 것 같다. 여름에는 그래도 땀도 많이나고 찝찝하기 때문에 귀찮아도 무조건 씻는데, 추운계절이 다가오면.. 좀 미루는 것 같다.화장을 안지우고 잔날도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씻고..
나는 사주팔자나, 운명, 운세, 손금... 이런걸 굉장히 믿는다. 이런걸 맹신이라고 하나...?근데, 뭐... 이런걸 직접 찾으러 다니면서 열렬히 보는건 아니고 어디서 주워들은 말을 기억해 냈다가 내 스스로 판단하곤 한다.손금같은 경우에는 왼손이 아니라 오른손으로 본다고 하고, 생명선, 운명선, 지능선, 결혼선... 등등 무수히 많은 선들이 있다. 그 중에 제일 내 눈에 거슬리는건 생명선.다른 선들이야 내가 살면서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쳐도, 생명선 같은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 도리가 없지 않나 싶다.나의 생명선은 굉장히 짧다... 짧고 심각하게 많이 크게!! 벌어져있어서 생명선이 연결되어 있지도 않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생명선의 길이는 짧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나이가 들수록 생명선이 길어..
나는 아직 국내를 벗어나서 해외로 나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해외로 출장을 가는 직업을 가졌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을 한다. 뭐.. 실제로 일하는 사람은 지치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저 부러울 뿐이다.해외출장을 다녀오면 정말 하루종일 일만 할 수도 있지만, 일이 끝나고 나면 남는 시간이 분명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외국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부질없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괜히 궁금하다.어렸을 때 외국어공부 좀 많이 해둘껄... 어렸을 때 공부안하고 뭐했는지 모르겠다.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공부안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어름장을 놓곤 하셨는데, 왠지 공감할 때가 된 것 같다. 그 동안은 공부 안해도 뭐... 라고 생각을 ..
남자친구랑 오랜만에 교외로 나가기로 했다.대중교통을 이용할까 하다가 그냥 천천히 드라이브하자고 해서 렌트카를 빌려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멀지않은 곳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너무 딱 좋았던 곳. 가끔씩 도심에서 벗어서 시골스러운 경치를 접할 때면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 든다.그래서 자주 오고싶은데 밖으로 나갈 기회가 없다고 해야하나...?주말이라고 매번 쉬는 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약속에 결혼식에 돌잔치에... 가야할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주말에 푹 쉬어본 적이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쉬어도 쉬는게 아닌 주말이 많아서.. 요즘 꽤나 힘들었는데, 차타고 멀리 나가서 콧바람도 좀 쐐고 마음을 진정하고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는 정말.. 한번 쉬기가 쉽지않은 나라인 것..
거의 한달가량, 내 손톱의 색깔의 대부분이 레드컬러이다.새빨간 레드가 아닌 어두운 버건디컬러인데 한번 꽂히면 계속 하나만 고집하는 스타일이다보니까... 요즘 내 손톱에서 떠나보낼 수가 없다. 손톱 예쁘게 정리하고 매니큐어를 슥슥 두번 바르면, 색깔이 진하게 나타나서 너무 예뻐보인다.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매니큐어를 줬었는데,한국매니큐어보다 유효기간이 더 오래가고 매니큐어가 굉장히 빨리 마른다면서 좋다고 선물해줬던 매니큐어. 패션센스있는 친구가 준 어두운 버건디 컬러다.너무 자주 발라서 매니큐어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 같아서 속상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쁘니, 계속 바르고 있다.근데 확실히 느낀건, 한국매니큐어보다 훨씬 더 빨리 마르고 훨씬 더 오래간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수입해와서 팔면..